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미지넥스트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 카메라 영상기반 전장품을 확대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확대 적용되는 전장품으로는 이 달부터 생산되는 쌍용차 체어맨W, 체어맨H에 기본사양 전방카메라이다. 185도 광각카메라를 활용한 육안으로 모니터링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확인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진입장벽이 높은 자동차 전장품 공급을 위해서는 카메라의 신뢰성 확보와 까다로운 자동차 전장규격에 맞는 공정상 난이도를 극복해야 하는데, 자사는 이 과정을 통해 생산 신뢰성을 확보, 쌍용차 체어맨 전방카메라 공급에 성공했다"며 "향후 EU 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지넥스트는 지난 2007년 설립돼 8년여간 국내 최초로 자동차 안전 주행 AVM을 개발, 시판하여 애프터마켓에 진출했으며 현재 국내 350개 대리점 망, EU 8개국과 중국, 일본과 북미 시장 공급을 통해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완성차 분야로는 르노삼성 SM5, SM7, QM5 PDI 순정옵션으로 공급 중이며 지난 해 3월 애프터마켓용 AVM 시스템 ‘옴니뷰’를 시판해 전국 300여개 직영점을 통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