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감사업무 매뉴얼 제작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교육청이 감사업무 전문성과 업무처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감사업무 매뉴얼’을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감사관들의 업무 전문성과 수감 대상기관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의 사전 예방을 위해 감사관 내에 ‘매뉴얼 제작 TF팀’을 구성, 교육청 내 전 실.과에 업무내용과 감사 착안사항의 검토를 거쳐 꼭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구성 내용으로는 ▲제1장 감사개요 ▲제2장 감사실무 ▲제3장 감사인의 자세 및 감사기법 ▲제4장 징계 및 고발 ▲제5장 분야별 감사 착안사항을 수록해 감사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감사는 과거 적발과 처벌 중심에서 탈피해 사전예방과 지도를 통해 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고양하고 이를 통해 문제 발생을 최소화해 청렴한 교육행정 운영으로 교육수요자 및 도민의 신뢰 확보가 가장 우선적인 과제이므로 이번 감사업무 매뉴얼의 제작은 그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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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제작한 감사업무 매뉴얼은 기존 책자 형태가 아닌 홈페이지에 탑재, 인쇄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 불특정 다수가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교육청 유원상 감사관은 “감사관들의 업무 전문성과 수감 대상기관이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감사업무 매뉴얼을 통해 사전에 검토해 예방함으로써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로 전문성을 고양하고 청렴도를 높여 신뢰받는 경남 경남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 감사관은 이어 “매뉴얼에는 감사업무와 관련한 모든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며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이 책자를 충분히 활용한다면 보다 수준 높은 경남교육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