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모공관리는 필수! 어떻게?

2014-06-10 08:4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무더워진 여름, 더운 공기 속에서 피부가 숨을 쉬기 위해 모공을 키우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피부가 번들거리고 모공이 점점 넓어지는 문제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여름이 되면서 더욱 도드라진 모공이 걱정이라면, 지금부터 모공 관리를 위한 한방 케어법을 체크해 보자.

모공, 원인과 부위 별로 종류 달라
얼굴에 있다고 해서 모두 같은 모공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한방에서는 모공의 크기나 형태, 피부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누고, 그에 따른 치료법 또한 달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방에서 보는 모공의 종류에는 코모공, 붉은 모공, 두꺼운 피부의 모공, 얇은 피부의 모공, 닭살(모공각화증) 등이 있다. 치료 또한 다양한 모공의 형태에 따라 피지제어, 피부재생, 비후된 각질층 제거, 이 세가지 치료법의 비율을 정확하게 정하여 치료하게 된다.

예컨대 각각의 모공 문제를 제대로 파악한 후, 피지를 제어하고 피지 균의 효소작용을 줄인 후, 각각의 피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적당한 처방을 진행하고 나서 피부 탄력과 재생으로 모공을 축소 시키고 비후된 각질 층을 제거 시켜 주면 모공이 좁아지면서 건강하고 정상적인 피부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부천피부과 후한의원 부천점 김경희 원장은 “지금까지 모공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것은 피부 타입과 모공의 형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모공의 기본 원인인 피지분비 조절과 피부 타입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인 모공 치료가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효과적인 모공 축소를 위한 ‘엠톤’과 ‘미세약초침’

일단 넓어진 모공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엠톤 치료와 미세약초침 치료가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우선 엠톤치료는 미세한 침들이 얼굴에 멀티홀을 만들어 새 살이 돋게 하는 시술법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는 극대화 시킨 한방 치료법이다. 색소침착이나 모공, 롤링성의 얕은 흉터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피부 미백과 탄력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공 축소에 좋은 필링법의 하나로 여드름과 붉은 자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미세약초침’을 들 수 있다. 이는 새로운 세포를 재생시킴으로써 표피의 각질을 제거하여 새로운 피부를 돋아나게 하는 신개념 피부재생술이다.

기존의 필링은 각질 층만 제거했지만, 미세약초침은 약초침이 피부에 박혀 유극층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부 속으로부터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가 재생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경희 원장은 “이들 치료법 외에도 에어다이섹션, 매선요법 등을 피부 타입 등에 따라 병행해서 시술 받으면 좀 더 효과적인 모공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안전한 시술 적용을 위해서는 치료 경험이 많은 한의사와 자세한 상담 후 치료법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이러한 시술들은 피부 문제에 맞게 제대로만 적용된다면 한 번 시술을 받을 때마다 조금씩 효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