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해변모습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7월부터 중국 산둥성 칭다오(청도)와 북한 평양간 하늘길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양 도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칭다오(청도)신문망 등 현지매체는 칭다오(청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는 북한관광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칭다오(청도) 국제여행사는 북한과 전세기 관광계약을 맺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관광이 시작되면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은 칭다오(청도)에서 전세기를 타고 평양에 도착한 뒤 평양 시내와 묘향산, 개성, 판문점, 남포 등지를 관광하게 된다.
요금은 4일 코스가 약 59만원, 남포 일정이 포함된 5일 코스가 약 65만원이며 각각 주1회 출발한다.
북.중은 다음달부터 평양과 지린성 장춘을 잇는 관광 전세기도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