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로 이달 말에 개최되는 2014년 환태평양(림팩)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해군 구축함 하이커우(海口)호, 호위함 웨양(岳陽)호, 보급함 첸다오후(千島湖)호, 의료선 '허핑팡저우'(和平方舟)호 등 군함 4척과 함재 헬리콥터 2대 및 특전부대와 잠수부대 각 1부대가 9일 각각 싼야, 저우산군항에서 출발했다. 이번 훈련은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중국 해군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는 환태평양 다자 군사훈련이다. 사진은 림팩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 준비 중인 웨양호의 모습. [사진=중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