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이혼 심경 "아이들에게 아무리 잘해줘도…"

2014-06-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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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이혼 심경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임창정이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임창정은 7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데뷔 20년 만에 맞는 첫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은 이혼 심경을 드러내며 "적은 나이지만 삶은 내가 어떤 계획을 잡아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 오늘을 행복하게 사는 게 조금 더 건강하게 내 인생을 꾸려나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한테 아무리 잘해도 만회는 못할 것 같다"며 "나이가 들었을 때 아이들이 아빠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임창정은 이혼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프로골퍼 아내와 이혼했으며 슬하에 세 명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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