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7회에 걸쳐 도내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식생활교육체험장 운영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식생활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에게 전통식문화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고 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한 강사 양성 과정으로 수료자는 시험을 통해 ‘아동요리교육지도자’ 자격 취득하게 된다.
양성과정 수료자들은 지난해 배출된 충남식생활지도자 1기생과 함께 방과 후 하동요리지도자 등 농업과 연계된 식생활교육 강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 이진영 자원식품팀장은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에게 올바른 전통식문화 보급은 농업·농촌의 가치인식 및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으로 건강한 식생활의 실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로컬푸드 이용 및 전통 식문화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