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기호유교문화 유적지에서 인문학 특강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기호유학 인문마당’과 1박 2일간 기호유학의 중요한 인물과 종가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이야기가 있는 충남 명가 탐방’ 등으로 올해 총 20차례로 진행된다.
기호유학 인문마당은 충청권 기호유교문화 자원 중 지명도가 높은 유적지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노하우를 배우는 명사특강 형태로 운영된다.
기호유학 인문마당의 세부 일정으로는 오는 14일 논산 돈암서원을 시작으로, 21일 공주 충헌서원, 8월 23일 예산 추사고택, 9월 27일 논산 명재고택, 10월 4일 계룡 사계고택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중앙부처에 충남의 기호문화를 알리고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세종 정부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기호유교문화 인문학포럼이 충청 기호유교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려 충·효·예 등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권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콘텐츠로 발전해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