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진중권 동양대학교 부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자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비교하며 논평을 했다.
진중권은 5일 트위터에 “박원순의 공약 vs 정몽준의 농약. 가족은 망언, 캠프는 일베, 후보는 개그. 삼위일체로 일궈낸 결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베충들이 농약에 민감한 것은 이해하겠는데, 도대체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시장 후보가 돼 늘어놓은 얘기가 고작 ‘농약, 농약, 농약’”이라고 덧붙였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유세의 초점을 서울시 ‘농약 급식’에 맞췄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원순 후보는 학교 급식에 농약 묻은 식자재가 들어갔느냐고 하니 대답을 못했고 언제 관련 사실을 알았느냐고 물어도 우물쭈물했다. 학부모 단체 등에서 고발했으니 박 후보가 거짓말을 해도 법정에서 심판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