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4일 실시된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여야 간 팽팽한 접전을 벌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KBS, MBC, S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중에서 각각 ‘5대 5’ 동률을 이뤘다.
새누리당은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제주 등 5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서울을 비롯한 세종, 전남, 전북, 광주 등 5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인천·경기·대전·충남·충북·강원·부산 등 7곳은 초접전 경합 지역으로 나타나는 등 결과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당초 오후 11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광역단체장 당선인의 윤곽은 5일 새벽에 가야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인 이번 선거에서 민심은 견제론을 택한 셈이다.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 부재에 대한 비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청와대의 국정운영 동력이 약화됨은 물론, 새누리당의 권력 구도에도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세월호 참사 이전 기초선거 무공천 논란 등으로 위기에 빠졌던 새정련은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아 정국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야권은 텃밭인 대구에서 새정련 김부겸 후보가 득표율 40%를 기록했고, 광주에서도 윤장현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기사회생했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수도권 ‘빅3’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인천과 경기는 초박빙의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새정련 박원순 후보가 54.5%를 얻어 44.7%를 얻는 데 그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그러나 경기지사는 새정련 김진표 후보가 51.0%로 49.0%인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를 2%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으며, 인천시장은 새누리당 유정복(49.4%)와 새정련 송영길(49.1%)가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권은 새정련 이춘희 새정치연합 후보가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를 10%포인트 이상으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난 세종시장 선거를 제외한 충남 충북 대전 등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대전시장은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 48.2%·새정련 권선택 후보 49.8%로, 충남지사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 48.1%·새정련 안희정 후보 49.8%를 기록했다.
충북과 강원 지사도 각각 새누리당 윤진식(48.2%)·새정련 이시종(50.3%), 새누리당 최흥집(48.2%)·새정련 최문순(50.6%)를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부산을 제외한 영남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호남에서는 새정련 후보가 각각 승리할 것으로 예측돼 여야의 ‘텃밭’임이 재확인됐다.
대구시장은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 55.6%·새정련 김부겸 후보 41.5%로, 울산시장은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 64.6%·정의당 조승수 후보, 경남지사는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59.8%·새정련 김경수 후보 36.6%, 경북지사는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 77.1%·새정련 오중기 후보 17.0%로 각각 파악됐다.
접전이 예상됐던 광주시장은 새정련 윤장현 후보가 59.2%를 얻어 무소속 강운태 후보(31.6%)를 압도했다.
전남지사는 새정련 이낙연 78.1%·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 11.6%, 전북지사는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 19.1%·새정련 송하진 후보 73.3%로 각각 조사됐다.
제주지사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61.2%로, 새정련 신구범 후보(34.6%)를 여유 있게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KBS, MBC, S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중에서 각각 ‘5대 5’ 동률을 이뤘다.
새누리당은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제주 등 5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서울을 비롯한 세종, 전남, 전북, 광주 등 5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에 따라 당초 오후 11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광역단체장 당선인의 윤곽은 5일 새벽에 가야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인 이번 선거에서 민심은 견제론을 택한 셈이다.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 부재에 대한 비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청와대의 국정운영 동력이 약화됨은 물론, 새누리당의 권력 구도에도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세월호 참사 이전 기초선거 무공천 논란 등으로 위기에 빠졌던 새정련은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아 정국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야권은 텃밭인 대구에서 새정련 김부겸 후보가 득표율 40%를 기록했고, 광주에서도 윤장현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기사회생했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수도권 ‘빅3’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인천과 경기는 초박빙의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새정련 박원순 후보가 54.5%를 얻어 44.7%를 얻는 데 그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그러나 경기지사는 새정련 김진표 후보가 51.0%로 49.0%인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를 2%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으며, 인천시장은 새누리당 유정복(49.4%)와 새정련 송영길(49.1%)가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권은 새정련 이춘희 새정치연합 후보가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를 10%포인트 이상으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난 세종시장 선거를 제외한 충남 충북 대전 등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대전시장은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 48.2%·새정련 권선택 후보 49.8%로, 충남지사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 48.1%·새정련 안희정 후보 49.8%를 기록했다.
충북과 강원 지사도 각각 새누리당 윤진식(48.2%)·새정련 이시종(50.3%), 새누리당 최흥집(48.2%)·새정련 최문순(50.6%)를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부산을 제외한 영남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호남에서는 새정련 후보가 각각 승리할 것으로 예측돼 여야의 ‘텃밭’임이 재확인됐다.
대구시장은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 55.6%·새정련 김부겸 후보 41.5%로, 울산시장은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 64.6%·정의당 조승수 후보, 경남지사는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59.8%·새정련 김경수 후보 36.6%, 경북지사는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 77.1%·새정련 오중기 후보 17.0%로 각각 파악됐다.
접전이 예상됐던 광주시장은 새정련 윤장현 후보가 59.2%를 얻어 무소속 강운태 후보(31.6%)를 압도했다.
전남지사는 새정련 이낙연 78.1%·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 11.6%, 전북지사는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 19.1%·새정련 송하진 후보 73.3%로 각각 조사됐다.
제주지사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61.2%로, 새정련 신구범 후보(34.6%)를 여유 있게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