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6·4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10곳(경합 지역 포함)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10곳 중 경합 지역이 5곳이나 되면서 민심 추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새정련은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던 광주와 세종 등에서 윤장현 후보와 이춘희 후보가 각각 우세한 것으로 드러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당 내부에선 초박빙 지역으로 분류된 ‘경기·인천·부산’에서도 승리할 경우 압승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새정련 무지개 선대위를 맡아 전국을 누볐던 정세균·정동영·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박영선 원내대표, 노웅래 사무총장 등 새정치연합 의원 20여 명은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를 앞두고 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로 집결했다.
이들은 압승이 예상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에 10%포인트 넘게 앞서자 환호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일부 당직자들은 ‘박원순’, ‘새정치연합’,‘김한길’ 등을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새정련 김진표 후보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초접전인 것으로 나오자 일부 당직자들 사이에선 탄식이 흘러나왔다.
또한 당초 우세로 분류된 인천에서도 새정련 송영길 후보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가 안갯속으로 나오자 순간 장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개표 후반 안철수 공동대표의 전략공천 논란으로 후폭풍을 맞았던 광주에서 새정련 윤장현 후보가 무소속 단일후보인 강운태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자 큰 박수가 터졌다. 호남의 맹주인 정동영 선대위원장 등은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결과로 이어진다면 당이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도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새정련은 현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박원순 캠프 한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생각보다 성적이 좋은 것 같다”면서 “특히 패배가 예상된 광주에서 윤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오지 않았느냐. 민심이 새정련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정련은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던 광주와 세종 등에서 윤장현 후보와 이춘희 후보가 각각 우세한 것으로 드러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당 내부에선 초박빙 지역으로 분류된 ‘경기·인천·부산’에서도 승리할 경우 압승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새정련 무지개 선대위를 맡아 전국을 누볐던 정세균·정동영·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박영선 원내대표, 노웅래 사무총장 등 새정치연합 의원 20여 명은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를 앞두고 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로 집결했다.
이들은 압승이 예상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에 10%포인트 넘게 앞서자 환호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일부 당직자들은 ‘박원순’, ‘새정치연합’,‘김한길’ 등을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새정련 김진표 후보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초접전인 것으로 나오자 일부 당직자들 사이에선 탄식이 흘러나왔다.
또한 당초 우세로 분류된 인천에서도 새정련 송영길 후보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가 안갯속으로 나오자 순간 장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개표 후반 안철수 공동대표의 전략공천 논란으로 후폭풍을 맞았던 광주에서 새정련 윤장현 후보가 무소속 단일후보인 강운태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자 큰 박수가 터졌다. 호남의 맹주인 정동영 선대위원장 등은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결과로 이어진다면 당이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도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새정련은 현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박원순 캠프 한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생각보다 성적이 좋은 것 같다”면서 “특히 패배가 예상된 광주에서 윤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오지 않았느냐. 민심이 새정련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