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제6회 동시지방선거 서울지역의 최종 투표율이 58.6%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5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3.9%보다 4.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관외사전투표 접수 수와 거소투표접수 수에 관내사전투표자 수를 합한 결과 95만280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작구로 6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 34만7506명의 유권자 중 21만426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동작구에 이어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투표율이 61.6%로 나타났다. 총 35만8576명의 유권자 중 22만977명이 투표했다.
마포구의 투표율은 60.9%로 조사됐으며 노원구가 60.4%, 양천구와 송파구가 각각 60.3%를 기록했다. 서대문구와 구로구도 각각 60.0%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중랑구였다. 유권자 35만1965명 중 18만9443명만이 투표에 참여, 5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