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노동당 참관인 김한울 사무국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절했다는 소식에 네티즌 반응이 나뉘고 있다.
먼저 김한울 사무국장의 태도를 존중하는 네티즌들은 "악수를 거부한 김한울 국장님은 지난번에 유족들이 박근혜를 만나러 청와대로 온 날, 청와대 동네 주민으로서 새벽부터 다음 날 오후까지 유족들을 위한 물품을 수배하고 나누는 자원봉사를 한 분이다(tm****)" "뭐가 문제? 대통령이라고 하기 싫은 악수를 해야 하나? 그 손에 침뱉은 줄 알았으면 악수를 청했을까?(so*****)" "어제는 김의성, 오늘은 김한울 의인들이다(ut*****)" "잘하셨어요(ye****)" 등 반응을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직후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악수를 했다. 이 과정에서 김한울 사무국장은 의자에서 일어나지 않은 채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