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김한울, 박근혜 악수 거부 이유는 "몰염치한 자가 악수를…"

김한울 박근혜 악수 거부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6·4 지방선거 투표 참관인으로 나온 노동당 김한울 사무국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직후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악수를 했다. 이 과정에서 김한울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한울 사무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순간, 셔터가 연달아 터졌지만 춘추관의 보도통제로 그 사진이 보도되지는 않을 듯싶다"는 글로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관련기사

• "투표 인증샷 가져오면 할인"…클럽부터 콘서트까지
• 송지은 투표 인증샷 공개 "얼굴은 팅팅 마음은 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