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 오후 1시 투표율 38.1%…2010년 대비 7.4%p 높아져

2014-06-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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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오후 1시 현재 서울지역의 투표율은 38.1%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의 유권자 844만1594명 중 이 시각까지 총 321만240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시각부터 지난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반영됐다. 관외사전투표 접수 수와 거소투표접수 수에 관내사전투표자 수를 합한 결과 92만7453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작구였다. 34만7506명의 유권자 중 14만1776명이 투표에 참여해 4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종로구도 유권자 13만6925명 중 5만4894명이 투표해 40.1%의 투표율을 보였다.

구로구가 39.8%, 도봉구와 영등포구가 각각 39.6%로 조사됐으며 서대문구(39.7%), 노원구(39.3%), 동대문구(39.2%) 등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강남구였다. 유권자 46만7534명 중 14만5336명만이 투표에 참여, 31.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10년에 열렸던 5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서울지역 투표율(부재자 투표 포함)은 30.7%였다. 이 때문에 올해 투표율은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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