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소방 종합 훈련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최근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시설종사자와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비상발생시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경)은 지난 2일 복지관 이용회원과 직원, 시립덕양어린이집 등 복지관 건물 내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비한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막탄을 활용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행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종합 대피훈련으로 실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피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이용 어르신 800여 분과 어린이집 60여 명 등 1,000여 명의 인원이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약 10여 분 만에 신속히 대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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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경 관장은 “화재 대피훈련을 통해 재난예방과 안전의식 확보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해 소방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