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그간의 소회와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중기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저 오중기 후보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이루어진 새누리당 독점의, 지방토호세력 위주의 지방자치를 서민 중심의 지방자치로 확 바꾸고자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였고 지금까지 달려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 포장을 벗겨보니 매년 줄어가는 경북의 청년 고용율, 사회복지 예산비율(24.9%) 11위, 도로 포장율(76.4%), 상·하수도 보급률(80%) 각 14위를 차지하는 초라한 성적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미 시대는 급변하고 우리 사회는 그에 맞는 지속적이고 발 빠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그것을 충족할 수 있는 젊은 도지사 오중기의 변화와 혁신, 추진력이 이젠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오중기 후보는 “선거운동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1분1초가 아깝다. 남은 시간 부지런히 움직여 조금이라도 더 도민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