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2일 기준 벼 재배 현황을 파악한 결과 대상면적 2240ha의 99.5%에 달하는 2229ha의 모내기를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지역, 지대별 실정에 맞는 모내기 용수의 적기공급을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지난달 19일부터 운영하면서 농업용수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부족해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발 빠른 수리시설 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8월 이후 가뭄과 기습 폭우 등 이상 기후를 불러올 수 있는 엘니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기후 전망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는 등 안정영농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