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1분기 영업익 89억원…전년비 32%↑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국콜마와 한국콜마 홀딩스는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콜마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068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대비 32% 상승한 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2007년 설립된 북경콜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억원, 5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40% 성장했다.

한국콜마홀딩스 1분기 매출액도 지난해 24억원에서 38억원으로 3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0억원에서 17억원으로 4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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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데다 국내 홈쇼핑 채널을 통한 화장품 사업 활성화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올 12월 완공되는 북경콜마 공장 증축과 광저우 공장 신축에 주력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키워나갈 전략"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