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우리 외교부와 북한에 상주 공관을 둔 주한 공관과의 협의체인 '평화클럽'이 30일 출범했다.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열리는 평화클럽 출범식에는 평양에 상주공관을 둔 국가의 주한 공관장 21명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우리 정부 당국자들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출범식을 겸한 첫 간담회에서 남북관계 현안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드레스덴 제안 등 우리 정부의 대북 및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참석 외교관들과 질의응답도 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평화클럽 소속 국가가 평양에 상주공관을 보유하고 있어 북한 정세 변화에 대한 접근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들과의 소통 활성화가 정부의 북한 정세 평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평화클럽은 외교부가 서울에 주재하는 21개국 남북한 겸임 공관과 발족시킨 '한반도 클럽'의 자매 성격이다.
외교부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세의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커짐에 따라 정례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월 한반도 클럽을 발족했다.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열리는 평화클럽 출범식에는 평양에 상주공관을 둔 국가의 주한 공관장 21명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우리 정부 당국자들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출범식을 겸한 첫 간담회에서 남북관계 현안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드레스덴 제안 등 우리 정부의 대북 및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참석 외교관들과 질의응답도 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평화클럽 소속 국가가 평양에 상주공관을 보유하고 있어 북한 정세 변화에 대한 접근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들과의 소통 활성화가 정부의 북한 정세 평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교부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세의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커짐에 따라 정례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월 한반도 클럽을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