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전면심화개혁 어록 책으로 출간

2014-05-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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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 중궈신원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이후부터 지금까지 제시한 전면심화개혁에 관한 발언과 강연 내용이 한 권의 책자로 출간됐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문헌연구실은 '시진핑의 전면 심화개혁에 관한 논술 발췌본'이란 제목의 책자를 발간하고 전국적으로 발행했다.

이 책에는 시 주석이 공산당 총서기에 취임한 2012년 11월 15일부터 올해 4월 1일까지의 발언과 강연, 지시 등 70여편의 '중요 문건'이 수록됐으며 총 12개 부분, 274개 단락으로 구성됐다.

시 주석은 이 책자를 통해 "개혁개방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핵심적인 방식"이라면서 개혁개방은 방향과 입장, 원칙이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면적 심화개혁의 총 목표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의 개선·발전과 국가의 통치 시스템과 통치 능력 현대화 추진에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시 주석의 중요 발언을 철저히 학습하는 것은 전면적 심화개혁의 역사적 필연성과 현실적 절박성을 이해하고 그 중요성과 실천의 난점을 충분히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평했다. 

아울러 이 책은 시 주석이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제18차 3중전회)에서 제시한 전면적 심화개혁의 각 항목을 관철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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