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20원으로 하락…경상수지 흑자· 월말 네고 영향

2014-05-29 16:2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4일 연속 하락하며 1020원까지 밀렸다. 

26개월째 이어진 경상수지 흑자와 월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네고)물량이 환율을 끌어내렸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02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점이자 전날 종가보다 0.3원 내린 1021.1원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전 발표된 4월 경상수지가 71억2000만달러 흑자로 2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으로 오름세를 타다가 장 마감 직전 수출 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에 결국 1020원 선까지 떨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