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의 지식산업과 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킬 인덕원 IT밸리가 준공됨으로써 첨단자족도시로 향하는 시의 발걸음에 가속도가 붙었다.
시는 “포일 2지구 C2블록에 건설중인 인덕원 IT밸리가 28일 준공됐고, 320여개 업체 입주분양도 이뤄지는 등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돼 시의 첨단지식산업과 나노기술 산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과 도심 사이에 위치해 있는 인덕원 IT밸리는 강남역과 20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평택항과 1시간 이내의 거리이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과천∼봉담간 고속화 도로 등과 연계된 교통요충지로써 서울을 비롯, 수도권 어디로든 빠르게 연결된다는 점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인덕원 IT밸리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낮은 분양가와 세금 감면, 정책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시가 정책자금으로 연 3%의 금리를 보전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여기에 더해 입주지원센터를 내달 16일부터 운영해 입주기업에게 공장등록 업무 및 각종 자금 및 보증지원 시책에 대한 설명과 구인․구직 업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어서 입주기업들은 어느 지역보다 최고의 지원을 얻을 수 있다.
시관계자는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은 시의 고용창출효과를 비롯해 유입인구의 증가, 지방세수증가 등 의왕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며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