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천시가 개선 중인 '복합민원 처리시스템'은 지난달 마련된 '자체 규제 개혁 추진계획'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행정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는 물론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방지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수요사전상담예약제'는 민원인이 시 종합민원실에 전화 및 방문하여 상담예약 접수를 하면 그 다음주 수요일에 민원실에서 주관부서 및 관련부서 업무담당자들이 모여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사전상담운영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요청하더라도 담당자의 부재로 인해 여러 차례 시청을 방문해야하고 각 부서를 찾아다니며 상담을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 편의 시책이다.
아울러 복합민원을 신청하는 민원인이 주관부서에 방문하여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주관부서에서 각 부서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소집하여 합동심의회 개최 후 협의사항을 종합해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인허가 관계부서 합동심의 제도'를 실시해 민원인이 관련부서를 일일이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여 시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 복합민원 시스템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애로사항 발굴과 함께 시민들의 불편과 부담을 덜어주는 시민중심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