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엑스맨' 분량 논란…과거 다니엘 헤니는 어땠나?

2014-05-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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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사진출처=영화 '엑스맨' 스틸컷]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판빙빙이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분량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판빙빙이 맡은 역할은 텔레포트 능력을 가진 블링크다. 그녀는 열연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러닝타임 134분 중 단 5분 등장했으며 대사 또한 "시간이 다 됐어(Time's up)"뿐이다. 

이와 관련해 과거 다니엘 헤니도 2009년 개봉한 '엑스맨:울버린'에 출연해 휴 잭맨을 비롯해 리브 슈라이버, 라이언 레이놀즈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다니엘 헤니는 에이전트 제로 역을 맡아 저격수이면서 무기수인 캐릭터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터프하고 거친 연기 변신을 해 화제가 됐다. 영화 초반부에 잠깐 등장하는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인상적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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