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이랜드가 선보인 신발 SPA 브랜드 슈펜이 론칭 1년 만에 189만족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하고도 남는 수치다.
지난달에는 대구 동성로 로드숍 매장을 오픈해 한 달 만에 7억 원이라는 매출액을 올렸다.
슈펜은 매 시즌 18개 카테고리 내 2000여 종류의 신발을 출시하면서 10만원이면 4인가족 모두 신발을 구입할 수 있을 만큼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인기를 모았다.
이랜드 관계자는 "슈펜은 국내 SPA 시장이 의류 중심에서 잡화와 액세서리 등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올해 연말까지 홍대, 부산 서면 등 전국에 30호점 오픈을 달성하고 내년께에는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C 송파점에서는 슈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여성 가죽 컬러로퍼와 플랫슈즈, 밀짚가방 등을 1만원, 남성 유럽수입화를 10만원에 균일가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