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카무플라주(위장 무늬)의 유니폼을 입는다(The Dodgers join MLB in wearing camouflage to honor our troops this Memorial Day)"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군복 무늬 모자가 눈길을 끈다. 사진 속의 유니폼은 이날 캘리포니아 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스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류현진이 착용할 유니폼이다.
메모리얼 데이는 우리나라의 현충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휴일로 지정 돼 있다. 이날은 미국 남북전쟁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1865년 5월 30일 제정됐다. 대부분의 미국 주에서 5월 마지막 월요일마다 추모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다저스는 3회말 공격 상황 류현진의 무실점 호투와 타격진의 폭발로 1-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