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LA 다저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는 내셔널리그 4위의 투수 조니 쿠에토로 이번 시즌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패가 많아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평균자책점은 1.86에 불과할 정도로 내용은 좋은 편이다.
류현진은 신시내티 첫 타자 빌리 해밀턴을 상대로 91마일의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었다. 이어 몸쪽 느린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류현진은 높은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2번 타자 잭 코자트에게도 빠른 공으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낚았다. 류현진은 1스트라이크 1볼에서 3루 땅볼을 유도했고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몸을 날린 호수비를 선보였다.
93마일의 직구로 브랜드 필립스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낸 류현진은 우익수 뜬공으로 필립스를 여유 있게 잡았다.
한편 2회말 현재 LA 다저스와 신시내티는 0-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