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6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강하고 통합된 인도를 건설하겠다"며 "인도 발전을 위해 국민의 지지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참여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디 인도 총리는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스리랑카, 모리셔스, 몰리브 등 남아시아 전역 국가 수반들이 참여했다. 특히 영유권 분쟁을 가진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총리도 참석했다.
현재 인도 경제성장률은 5% 아래로 추락했고 소비도 크게 위축한 상태다. 국내총생산(GDP)대비 기업 투자도 과거 17%에서 9%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모디 총리가 인도 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