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한 남동구 발전을 위한 공약에는 ▴도시철도 2호선 지선 수인선 연결, ▴도시철도 2호선 서울(독산) 및 KTX(광명)까지 연장, ▴남동공단 구조고도화 사업 및 송도-남동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소래습지 국립공원으로 조성 등이 담겼고, 연수구 공약으로는 ▴비영리 국제병원 설립, ▴연수역사 종합개발, ▴송도~청량리 간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등이 담겨있다.
송영길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을 서창-서창2지구-도림-논현(수인선)까지 지선을 통해 연결할 것”이라며 “도시철도 2호선과 수인선을 연결하여 남동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인천대공원에서 서울(독산) 및 KTX(광명)까지 도시철도 2호선을 연장과 함께 추진된다면 남동구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과 문화 중심 동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 후보는 “대공원과 서창을 잇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소래습지 국립공원화를 추진해 산업과 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 녹색환경의 상징으로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연수구에 비영리 국제병원을 설립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휴식, 문화, 주거가 어우러진 신 개념 복합도시(휴미락)를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수구는 인천이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지역”이라며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수역사 종합개발을 통해 상업기능 역시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송 후보는 남동구,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인천대공원-서창지구 간 둘레길 조성, ▴인천아트센터 건립, ▴LNG기지 냉열을 활용한 4계절 통계 스포츠센터 건립 등 총 10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전날 ‘서구, 강화군’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지역 균형발전 공약 발표를 진행한 송 후보는 29일까지 ‘남구, 동구’, ‘중구, 옹진군’, ‘부평구, 계양구’ 공약 등 총 50가지 지역균형 발전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