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충북 12곳 중 새누리 6곳·새정련 4곳 우세

2014-05-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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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 여론조사…보은·괴산군수는 무소속 강세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12개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6곳, 새정치민주연합 4곳, 무소속 2곳이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CJB 청주방송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정련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38.1%의 지지율을 기록,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33.6%)를 4.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서는 43.5%를 얻은 새정련 한범덕 후보가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35.0%)보다 우위를 보였다.

나머지 10곳의 시장·군수 선거에서는 제천과 옥천, 진천, 증평, 음성, 단양 등 6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새정련은 충주, 영동 2곳에서만 선두를 달렸다.

무소속인 정상혁 보은군수와 임각수 괴산군수는 다른 후보들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의 김병우 후보(23.0%)가 1위를 차지했고 보수 진영의 장병학(15.0%)·김석현(7.9%)·손영철(6.6%) 후보 순이었다.

하지만 무응답이 47.5%에 달해 부동층 공략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CJB청주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충북지역 5200명(청주 1천명, 충주·제천 각 500명, 8개 시·군 각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충북 전체 ±1.4%, 청주시 ±3.1%, 충주·제천 ±4.4%, 8개 시·군 ±4.9% 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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