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데 노력하고 헌신한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賞)인 ‘부산녹색환경상’ 올해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부산시는 ‘제15회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에 (사)대천천네트워크를 선정하는 등 3개 부문별 본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아울러 본상 수상자로‘녹색가족부문’에는 낙동강특별법 제정과 수질보호, 지역 환경행정 발전에 기여한 강성철(62세,남) 부산대 교수, ‘녹색단체부문’에 백양산과 동천 일원의 환경지킴이와 녹색마을 만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백양산․동천시민모임’, ‘녹색기업부문’에는 제품개발과 시공관리 등에 있어서 환경개념을 적극 도입, 녹색기업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태웅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제15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총 16건의 후보자가 응모했고, 수상자는 대학교수, 언론인, 관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월 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9회 환경의 날 기념식’행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