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모바일 쇼핑족들을 위해 스마트한 VOD 쇼핑 서비스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SK플래닛은 모바일 홈쇼핑 ‘T쇼핑’을 통해 별도의 추천 상품을 선정하고 상품의 상세 정보를 동영상으로 소개해 구매까지 이뤄지는 큐레이션 기반의 비디오 쇼핑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T쇼핑’을 통해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흘간 해외명품, 패션잡화, 캠핑용품 등을 최대 73% 파격 특가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T쇼핑’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SK플래닛의 VOD 서비스 ‘호핀’은 미디어 콘텐츠와 연계한 모바일 커머스 환경을 제공한다.
‘호핀’에서 남성 패션 정보 프로그램 ‘XTM 옴므2014’ VOD를 시청하면 방송화면에 나온 패션 아이템들에 대한 정보가 VOD재생중 아이콘으로 노출되는 기능을 지난 22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해당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 이용자는 이를 클릭해 11번가에서 진행중인 ‘옴므 기획전’ 사이트로 바로 이동해 구매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올해 초 SBS E! 채널의 미니 드라마 ‘여자만화 구두’와의 제휴를 통해 1분 화제영상을 ‘호핀’을 통해 제공하고 VOD 감상 중에 드라마 속 구두, 원피스 등 상품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판매 쇼핑몰 연결까지 가능한 ‘스타일태그’로의 연계 등 다양한 커머스 관련 시도를 진행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