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할아버지, 아버지, 자녀들까지 이어지는 '위대한 유산'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타블로는 딸 하루에게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꿈을 심어주기 위해 부인 강혜정과 하루를 YG 콘서트가 열리는 오사카로 초대했다. 그러나 정작 하루의 본심은 다른 곳으로 향해 있어 타블로의 마음을 애태웠다는 후문이다.
다름아닌 하루가 오사카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은 아빠 타블로가 아닌 빅뱅의 권지용이었던 것.
이에 옆에서 듣던 하루가 재빨리 "아빠 카드로 돌고래 사도 돼요?"라며 엉뚱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타블로는 "그래" 라고 말하며 딸 하루의 엉뚱함에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하루의 진짜 질문은 다음이었다. 하루가 연이어 "그럼 권지용도 사도 돼요?"라며 신나게 물은 것. 순간 타블로는 "권지용은 안돼. 아빠 카드 한도 초과 돼"라며 웃픈 상황을 전해 강혜정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이어 강혜정과 하루는 본격적인 권지용 쇼핑(?)을 위해 오사카로 향했다. 하루는 오사카로 향하는 비행기부터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는 등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엄마와 오사카 거리를 관광하면서도 이따가 만날 지용오빠 생각에 한껏 부풀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공연장에 와서도 지용오빠만 찾는 하루. 아빠를 만나자 마자 "지용오빠는 어딨어요? 자요? 왜 자요?"라고 물으며 온 신경을 권지용에 집중하는 하루의 모습에 주변 모두 폭소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하루가 위시리스트 1위에 빛나는 권지용 쇼핑에 성공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