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새로 발간한 책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권미진은 "박휘순 선배와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1년 넘게 함께 했다. '선배님 밥 좀 사줘요'라고 그렇게 말했어도 한 번을 안 사줬었는데 살을 뺀 이후 달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락이 한 번도 없으시다가 오빠가 '너희 동네로 이사 왔어'라며 '오빠 여자친구 없다', '우리집에 놀러와'라며 연달아 문자를 보냈다. 게다가 '왜 이병헌과 이민정이 다시 연락했는지 알겠다'며 '넌 이민정 이상이야'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2011년 11월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헬스걸'을 통해 103kg의 몸무게를 50kg까지 감량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담은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를 출간했다. 책은 오는 25일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