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같은 무대' 국립극단 청소년극 릴레이 두번째 '옆에 서다'

2014-05-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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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 편의 단편영화 같은 감수성이 가득한 눈부신 청춘의 한 토막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은  2014 '국립극단 청소년극 릴-레이 II' 의 두번째 작품 <옆에 서다>를 30일부터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공연한다.
 뉴타운 지역 고등학교 사진 동아리의 지내, 현수, 호진, 다연의 이야기다. 차가운 사회 안에서 나름의 생존법을 배우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에게 말을 걸고, 조심스럽게 손을 건넨다. 이 모든 것이 너만의, 혹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느끼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국내 창작희곡 인큐베이팅을 위해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에서 주최한 [2013 예술가청소년창작벨트]의 당선작으로
지난 해 낭독공연을 통해 무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따뜻한 감성의 박찬규 작가와 섬세한 연출의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 김수희 연출가가 함께 했다. 이기현, 이승헌, 김민하, 이재혜가 출연한다. 1만~2만원. 1688-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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