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지난달 25일 새벽 1시께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7곳의 출입구에 있는 배수로 덮개 14개를 훔친 현모씨(36)를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 수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배수로 덮개 외에도 빌라 신축공사 현장에서 전선을 훔치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배수로 덮개와 전선 45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당한 배수로 덮개를 회수, 원상 복구시키는 한편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