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40분께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6.5㎞ 지점 해상에서 NLL 약 14.1㎞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 단동에서 출항한 미등록 어선(30 t․목선․외끌이저인망․승선원 7명)을 나포했다.
짙은 안개가 낀 야간을 틈타 NLL을 침범한 이들은 꽃게 200㎏, 잡어 30㎏, 새우 20㎏ 등을 잡은 것으로 인천해경은 전했다.
인천해경은 중국 측 선주가 담보금을 납부하지 못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선원들을 인천으로 압송해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