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을 검거하기 위한 검찰 체포조는 이날 오후 12시 10분께 금수원 내부로 진입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회장) 신병확보에 나섰지만 유 전 회장 부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앞서 검찰은 금수원 진입 후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씨의 추적 단서 확보가 금수원 진입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지난 17일을 전후해 서울 신도 집 등 다른 곳으로 달아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