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유는 시청률 경쟁력이다. SBS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대회 기간동안 경쟁 채널과 46회 동시 중계에서 35회 승리, 76%의 승률을 기록했고, 소치 올림픽에서도 11전 8승, 승률 73%로 경쟁채널 대비 압도적인 빅이벤트 시청경쟁력을 증명해 왔다”고 자부했다.
이어 “차범근 해설위원은 2002년부터 월드컵과 올림픽을 중심으로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을 해왔다”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는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중계 콤비로서 MBC와 맞대결한 8강전에서 시청률 13.9%(이하 실제 경기시간 수도권 시청률, 닐슨 코리아기준)로 8.2%를 기록한 경쟁사 대비 69% 우위를 보였고, KBS2와 대결한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시청률 20,2%로 15.4%를 기록한 경쟁사 대비 31% 우위를 기록했다”며 뛰어난 해설진을 두 번째 이유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의 견해를 세 번째 이유로 덧붙였다. SBS는 “미디어 크리에이트가 2014년 4월 161명의 광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SBS 해절진에 대한 평가가 5점 만점에 4.5를 기록하며 3.8점과 3.0점을 기록한 MBC와 KBS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조별예선 첫 경기인 대한민국 러시아전 시청률도 SBS가 가장 높은 시청률(15.0%)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라며 “이는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고, 광고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꼽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