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22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윤석민도 같은날 오전 8시 5분 샬럿 나이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예정돼 있다.
메츠는 류현진의 부상 복귀전 상대로 제격이란 평가다. 그는 지난 시즌 메츠와의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26일 펼쳐졌던 원정 경기에선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고 8월 14일 홈 경기에선 7이닝 동안 1점만 허용하며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윤석민의 최근 페이스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장타를 많이 허용한다는 점이 흠이지만 소화하는 이닝 수도 늘어나고 있고, 무엇보다 고무적인 부분은 최근 3경기에서 볼넷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