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같은 조 알제리 벌써부터 ‘삐걱’…감독·협회 갈등

2014-05-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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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내부 분열[사진출처=FIFA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2차전 상대인 알제리가 대회 시작 전부터 내부 갈등으로 삐걱대고 있다.

알제리 축구 전문매체 르 부트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할릴호지치 감독이 평가전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제리 축구 협회 탓에 심히 창피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할릴오지치 감독은 평가전 일정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협회 측에 불만을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는 내달 1일(한국시각) 스위스 시옹에서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할 23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5일 제네바에서 루마니아와 다시 한 번 평가전을 펼치는데,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 경기 후 본선 첫 경기가 열리는 18일까지 남는 기간 동안 추가로 평가전을 원하고 있다.

협회는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등과 평가전을 타진했으나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날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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