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언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잭 콜백과 재계약에 대한 기사를 다루며 기성용에 대해 언급했다.
선덜랜드 지역 일간지 '하틀풀 메일'은 '선덜랜드는 잭 콜백, 셉 라슨과 재계약을 맺는 데 성공하더라도 기성용을 붙잡지는 못할 것"이라며 기성용이 원소속팀 스완지로부터 선덜랜드로 완전 이적하는 건 어렵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지역 일간지 '크로니클 라이브'는 "크레이그 가드너는 선덜랜드를 떠나 웨스트 브롬으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성용이 선덜랜드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는 스완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덜랜드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거스 포옛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이에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완전 영입을 바라는 기색을 드러냈으나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