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이어 "한반도 문제는 역내 안보의 핵심 변수 중 하나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없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반면 북한이 비핵화라는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 협력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한국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류 장관은 "이러한 점진적이고 단계적 노력을 통해 평화통일을 이루고자 한다"며 "우리의 여정은 중국 고사성어인 우공이산(愚公移山)에 비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11개국 국가원수와 1명의 정부 수뇌, 10명의 국제조직 고위 인사 등 모두 46개 국가와 국제조직 지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