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21일 PSV 아인트호벤의 코리아투어를 앞두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훈련을 마친 박지성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맨유의 레전드 제의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19일 맨유에서 7년간 활약하며 207경기에 나서 29골 22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에 대해 국내 한 축구전문 매체는 맨유가 최근 은퇴를 결정한 박지성에게 레전드 러브콜을 보냈고 박지성 측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있다.
하지만 박지성 본인이 아니란 대답을 하며 사실이 아닌거로 판명된 것이다. 이날 박지성은 "클럽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라 남다른 기분이다. 국내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현역 마지막 모습인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