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PSV 선수단이 박지성 고별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으로 간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등록했다. 사진 속에는 PSV 수비수 멘노 코크가 박지성 이름이 새겨진 머플러를 들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고 있다.
박지성의 친정팀인 PSV는 오는 2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박지성은 지난 2003년부터 2년 동안 PSV에서 17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리그 2회 우승, 컵대회 1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