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월드컵대표팀의 잔체 훈련 일정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24명의 예비엔트리를 소집한 마르크 빌모츠(45) 벨기에 감독은 20일 선수들을 소집해 겡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예비엔트리에 골키퍼 4명이 포함돼 필드 플레이어 전원은 최종엔트리(23명)에 포함된다.
벨기에축구협회는 “훈련장을 방문하는 모든 서포터스를 환영한다”며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달 27일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를 때까지 겡크에 머무르는 벨기에는 이번 룩셈부르크전을 마치면 스웨덴으로 이동한다.
다음달 2일 스톡홀름에서 스웨덴과 원정 평가전을 소화하고 벨기에로 돌아와 출정식을 겸한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6월 7일 수도 브뤼셀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홈팬들에게 월드컵 출정 인사를 한 뒤 11일 결전지 브라질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