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할리우드 여신에서 모나코 왕비의 삶을 산 그레이스 켈리의 가장 위대한 순간을 다룬 감동 드라마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그레이스 켈리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최고의 여배우이자 일국의 왕비답게 다채로운 의상과 보석을 뽐내는 니콜 키드먼의 모습이 단연 눈에 띈다. ‘켈리 룩’을 그대로 재현해낸 밝은 금발과 기품있는 헤어스타일, 과하지 않은 클래식한 메이크업을 고수했다.
까르띠에와의 협력을 통해 그레이스 켈리에게 헌정됐던 티아라와 목걸이도 완벽히 복원하여 사용했고, 그녀가 공식석상에서 착용했던 드레스와 악세서리까지 총동원됐다. 왕실 가족과의 식사, 히치콕 감독과의 만남 등 사적인 자리에서는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로, ‘레니에 3세’(팀 로스)와 함께 각국의 정상들을 만날 때는 가지런히 빗어 넘긴 업스타일 헤어와 눈부시게 하얀 드레스로 왕비의 위엄을 뽐내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내달 1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