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수정구 양지동 성남캠퍼스에서 성년이 되는 1학년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의 편지가 담긴 책 한권을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열린 행사는 학부모가 성년을 맞는 자녀에게 쓴 편지와 추천도서를 보내면 학교가 도서를 구입, 편지와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402명의 학부모 편지가 도달해 자녀들에게 편지와 함께 도서를 전달했다.
한편 조 총장은 “우리는 지난 4월 도덕이 무너진 사회와 개인이 얼마나 커다란 재앙을 초래하는지 분명하게 지켜보았다”며 “을지대학교 학생들은 도덕적 자아를 통해 자유와 책임을 조화롭게 배우는 성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