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구조 종료, 301명 사망… "100명 아직 갇혀있는데?"

2014-05-19 09:27
  • 글자크기 설정

터키 탄광 구조 작업 종료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터키에서 폭발한 탄광 구조활동이 종료됐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부 장관은 사고가 발생한 소마 탄광에서 이날 광부 2명 시신 수습을 끝으로 터키 탄광 구조작업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이번 탄광 폭발 사고로 인해 363명 생존, 122명 부상, 301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또한 사망자 신원도 모두 확인됐으며 유족에게 시신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선 터키 탄광 구조를 종료하는 것은 이르다고 지적, 정부가 희생자의 수를 축소시켰다고 반발했다. 광산노동조합연맹은 "아직 100명이 광산 안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